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세젤예' 최명길, 강성연 등장에 홍종현 정략결혼 강요 '눈물 호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최명길 앞에서 김소연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57회에서는 전인숙(최명길 분)이 한태주(홍종현)에게 결혼을 독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인숙은 나혜미(강성연)로 인해 수치심을 느꼈고, "너 지금부터 엄마가 하는 말 잘 들어. 오늘 밤 봤듯이 난 이 집에서 아무런 힘이 없다. 널 지켜줄 수가 없어. 태호 엄마가 돌아왔다고. 그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너도 잘 알잖아. 어린 태호 앞세워서 이 집안을 통째로 삼키려고 하는 여자야"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한태주는 "그건 제가 충분히 막아낼 수 있습니다"라며 위로했고, 전인숙은 "넌 그럴 수 없을지도 몰라. 태호 엄마는 자기 편 많아. 태호 삼촌들이 있잖아. 너한테는 아무도 없어. 이제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한시라도 빨리 네 힘을 구축해야 돼. 네 편이 돼줄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야 돼. 또 다른 가족. 바로 든든한 처가를 만드는 거야. 그래서 내가 성일그룹 소희하고 널 어떻게든 만나게 하려고 했던 거야"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한태주는 "그런 결혼은 가족을 만드는 게 아니에요. 계약을 하는 겁니다. 어머니가 말씀하신 그 든든한 처가에는 제가 안 당할 것 같습니까. 나중에 누가 적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라며 발끈했고, 전인숙은 "아직도 사랑놀음이니. 말했잖아. 강 부장은 떠났다고"라며 쏘아붙였다.

한태주는 강미리(김소연)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고, "저를 믿고 기다려주세요. 행여나 아버지나 그 어떤 사람도 강 부장 다시 불러들여서 결혼 문제로 괴롭히는 일 없었으면 합니다. 그 사람 좀 놔두세요. 그 어떤 이유에서든 그 사람이 힘든 거 저 이제 싫습니다. 강 부장 어머니가 도와주세요"라며 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