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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 "원작 부담감? 있지만 잘 어울린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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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지진희가 ‘60일, 지정생존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극 ‘60일, 지정생존자’ 제작발표회에는 유종선 감독과 배우 지진희, 이준혁, 허준호, 강한나, 배종옥, 김규리, 손석구, 최윤영이 참석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대통령의 국정 연설이 열리던 국회의사당이 갑작스러운 폭탄 테러 공격을 받아 붕괴되고 국무위원 중 유일하게 생존한 환경부장관 박무진(지진희 분)이 승계서열에 따라 60일 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주인공 박무진으로 전면에 나서는 지진희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은다. 시청률 8.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인기리에 종영했던 전작 JTBC ‘미스티’ 이후 차기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날 지진희는 원작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냐는 물음에 “없다면 말이 안된다”면서도 “객관적으로 제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지진희는 “단순히 따라만 하는거 아닐까 걱정도 했지만 미국과 달리 우리는 한반도에서 복잡미묘하게 얽혀있는 지점이 흥미로웠다. 그래서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권력 의지 하나 없었던 인물이 하루아침에 대한민국 최고의 통치권을 갖게 된 뒤, 최고의 통치자란 자리의 무게를 견뎌내기 위해 노력하는 지진희의 드라마틱한 변화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60일, 지정생존자’는 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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