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김규리. 지진희. 손석구. 허준호/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허준호가 자신과 정반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한 노력에 대해 말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60일, 지정생존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종석 감독을 비롯하여 배우 지진희, 이준혁, 허준호, 강한나, 배종옥, 김규리, 손석구, 최윤영이 참석했다.

허준호는 양진만 정부의 비서실장 한주승 역을 맡았다. 허준호는 "한주승은 저와 다른 캐릭터다. 저는 감정변화가 많은 사람인데, 한주승은 화 한 번 안 내는 사람이다.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화났을 때 맥박 수는 사람마다 같지 않겠나. 그러나 그걸 참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실에서는 화를 잘 못 참는 성격이라 굉장히 고민이 많다. 그래서 실수한 부분도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60일, 지정생존자'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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