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은지 기자

그룹 모모랜드가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5일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생해온 소속 아티스트 모모랜드에 대한 인터넷 상의 악의적인 댓글 및 성적 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 모니터링 및 팬 분들의 제보 자료를 취합해 법무법인 원진과 법적 대응 절차를 검토해왔다”며 “악플러들의 도 넘은 행위로 인해 소속 아티스트들에 피해가 극심했던 만큼 선처 없는 강력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룹 모모랜드가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사진= 천정환 기자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모모랜드는 지난 2016년 미니앨범 ‘​Welcome to MOMOLAND’로 데뷔했다. ‘I'm So Hot’, ‘ BAAM’, ‘뿜뿜’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멕시코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모모랜드 해외 프로모션에 주력하고 있다.

모모랜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LD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지속적으로 발생해온 소속 아티스트 모모랜드에 대한 인터넷 상의 악의적인 댓글 및 성적 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위해 법무법인 원진과 협력하여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 제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 및 팬 분들의 제보 자료를 취합해 법무법인 원진과 법적 대응 절차를 검토해왔습니다. 악플러들의 도 넘은 행위로 인해 소속 아티스트들에 피해가 극심했던 만큼 선처 없는 강력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당사와 모모랜드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드립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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