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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세젤예' 강성연, 최명길에 친딸 정체 추궁…김소연 어쩌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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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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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이 홍종현과 김소연의 결혼을 받아들였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61회·62회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와 강미리(김소연)가 결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주와 강미리는 급하게 결혼식을 올렸고,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후 전인숙(최명길)은 한종수(동방우)에게 "저 이 집에서 나가겠습니다. 아이들 돌아오기 전에 나가겠습니다"라며 선언했다.

한종수는 "강 부장 들이기로 한 거 아니었어? 휴가 줄 테니까 가서 며칠 쉬다 와. 기분 때문이야. 막상 자식새끼 장가보내놓으니까 쓸쓸해서. 이 집에서 나가면 먹고 살 거나 있어? 자네 식구들은? 이미 내가 준 건물이랑 땅은 자네 오라버니랑 남동생들이 다 해처먹었다는 소리가 들리던데. 좋은 말 할 때 며칠 쉬고 와. 태주 잘 키워서 장가까지 잘 보낸 공으로 오늘 말은 내가 못 들은 걸로 하지"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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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선자(김해숙)는 몸살을 앓았고, 강미선(유선)은 강미리에 대한 배신감을 드러냈다. 더 나아가 박선자는 한밤중에 전인숙에게 전화했고, "너 내 말 잘 들어라. 나는 이제 죽고 싶어도 못 죽는다. 내 딸 사지로 몰아넣고 그거 어떻게 될까 봐 나 절대 못 죽어. 그래서 말인데 너 혹시 미리한테 뭔 일이라도 생기면 너 내가 죽여버릴 것이여. 알았냐"라며 경고했다.

특히 한태주와 강미리는 신혼여행을 마치고 박선자의 집으로 향했다. 이때 강미리는 주방에 홀로 들어간 박선자를 따라갔고, 박선자 역시 "엄마가 너 여행 가서 생각을 좀 했는데 암만 그래도 너는 내 딸이야. 살다가 무슨 일 있으면 그때 또 엄마한테 오면 되는 것이고. 그러니까 행복할 때까지는 쭉 행복하기만 하면 돼. 알았냐"라며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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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태주와 강미리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나혜미(강성연)는 전인숙에게 "한성가 들어오기 전에 친딸이 있었다고 하던데. 그 친딸은 어디서 뭐해?"라며 친딸에 대해 추궁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나혜미가 전인숙의 친딸을 찾기 시작한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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