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MBC '이몽' 방송화면 캡처 |
조복래가 죽음을 택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특별기획 '이몽'에서는 김남옥(조복래 분)이 투항하다가 일본 경찰에 기습 공격을 당했다.
이날 민가에 숨어 들었던 김남옥은 교회로 피신 후 일본 경찰들에게 포위됐다. 김원봉은 포위 상황을 지켜보며 "살아야 한다. 잡혀서 나오라"며 "살아서 나오면 내가 구해줄게"라고 읊조린다.
김남옥은 후쿠다 검사와 마쓰우라(허성태 분)을 아래에 두고 김원봉과 함께 의열이라고 새겼던 마지막 총알을 들었다. 김남옥은 "이 총알이 나중에 내 목숨을 살릴것이다"고 말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총알을 장전, 죽음을 택했다.
그는 "총독부에 투항하는 건 영원히 죽는 것, 스스로 당당히 죽는 건 영원히 사는 것이다"고 결연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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