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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세젤예' 김해숙, 9년동안 김하경 짝사랑하는 남태부에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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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해숙이 남태부를 안타까워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직장상사, 부하직원 관계에 결혼하게 되는 강미리(김소연 분),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선자(김해숙 분)는 강남 병원장 아들에 잘나가는 드라마 작가인 방재범(남태부 분)이 9년 동안 강미혜(김하경 분)만 짝사랑하는 것에 안타까워했고, 방재범은 강미혜가 자신을 남자로 안 본다고 하소연을 했다. 이에 박선자는 "널 왜 남자로 안 보냐"며 성질을 냈다. 그 시각, 목욕탕에서 돌아온 강미혜를 김우진(기태영 분)이 찾아왔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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