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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검법남녀2' 노민우 "이중인격 부담 컸다, 살인마 영화 하루 4편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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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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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검법남녀2’ 노민우가 이중인격 캐릭터를 소화하는 소감을 밝혔다.

노민우는 8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기자간담회에서 "장철과 닥터K의 이중인격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와 대본을 받았을 때 부담이 많이 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노민우는 "감독님이 생각하는 이중인격과 내가 지금껏 봐온 많은 작품에서의 이중인격과의 중간선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 작품에 임하기 전에 살인마 영화와 캐릭터, 사이코패스를 다룬 영화를 하루에 3편, 4편씩 보는 계기가 됐다. 나중에는 피가 나오는 잔인한 영화를 봐도 무감각할 정도로 많이 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검법남녀2'에서 특수한 장치를 가진 역이기 때문에 시청자가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느껴야 해 고민하고 걱정했다. 재밌게 봐준 것 같아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많이 힘든데 감독님이 좋은 장면을 위해 많이 괴롭혀줘 감정 몰입이 된다. 연기 지도를 많이 해줘 도움을 받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검법남녀2’는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의 돌아온 리얼 공조를 다룬 MBC 첫 시즌제 드라마다. 지난달 3일 첫방송 당시 3.7%의 전국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탄탄하고 흥미로운 스토리에 힙 입어 8.7%까지 올랐다.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강승현, 노민우 등이 출연하고 있다. 정재영은 법의학자 백범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정유미는 시즌1의 신임 검사에서 일학년 검사로 한층 성장한 은솔로 열연 중이다. 도지한은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검사로 나와 합을 맞추고 있다. 시즌2에 새롭게 등장한 노민우와 강승현은 각각 의사 장철과 약독물학과 연구원샐리킴으로 분했다. 노민우는 특히 이중인격을 지닌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검법남녀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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