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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검법남녀2' 노도철 PD "처음부터 시즌제 염두에 뒀다…오래 갈 사람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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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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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노도철 PD가 '검범남녀2'를 처음부터 시즌제를 염두에 두고 시작했다고 밝혔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MBC 사옥에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노도철 PD, 배우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노민우, 강승현이 참석했다.

노 PD는 "처음부터 시즌제를 염두에 두고 했다. 오래 출연하실 분을 캐스팅했다. 놀고 있는 분들을 골랐다. 이거 정말 중요하다. 정말 오래가실 수 있는 분들을 골랐다. 저는 큰 그림을 그리고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 PD는 "시청자분들이 눈치가 빨라서 시즌3 세팅을 하면서 끝내야 한다. 시즌2도 '왜 저기서 끝내'라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끝내야 하기 때문에 시즌3의 새로운 앵글을 보여주면서 시즌3도 재밌겠다라는 느낌을 주면서 끝을 내야 돼서 머리를 많이 쓰고 있다"며 "시즌3에서는 좀 다른 각으로 틀어볼까 생각 중이다. 시청률 1위라고 풀어지지 않고,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완성도 있게 끝을 내서 시즌3를 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시즌3를 예고했다.

노 PD는 "한국 시즌 드라마가 초기 단계라서 배우 캐스팅, 세트 준비 이런 것들이 정해진 게 없다. 저희가 계란 바위치기 하면서 하고 있다. 예전부터 시즌물을 하고 싶었는데 좋은 배우, 스태프들 만나서 구체적으로 나아간 데 대해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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