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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검법남녀2' 존속살해범 신상 공개…시신 사인 못 밝힌 정재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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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존속살해범의 신상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에서는 존속 살해 사건 범인 조한수를 검거한 모습이 그려졌다.


친모를 살해한 뒤 도망간 조현병 환자 조한수의 주거 아파트에는 토막 사체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국과수 백범(정재영 분)이 사체를 담은 검은 비닐봉지를 개봉했다. 그러나 봉지 속에는 족발 뼈가 있을 뿐이었다. 갈대철(이도국 분)은 이 일로 망신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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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던 조한수는 고속도로에서 포착되며 경찰의 추격을 당했다. 휴게소에 차를 버리고 도망친 조한수는 낭떠러지에서 경찰에 둘러싸였다. 그러자 낭떠러지 밑 강으로 뛰어들어 도망쳤다.


한편 백범은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서 조한수가 시신을 유기한 장소를 찾기 위해 차량 적재 실험을 했다. 조한수가 시신 유기한 날을 찾으려던 것. 하지만 조한수는 어머니의 시신을 차에 실은 채 이동했다.


이에 따라 수사팀은 휴게소에 버려진 조한수의 차에서 시신을 찾았고 국과수로 옮겨 부검했다. 백범은 다양한 방법으로 시신의 사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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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팀은 조한수가 떨어진 강을 수색했다. 그러나 밤이 깊도록 시신을 찾을 수 없었다. 조한수가 여동생 미용실에 갈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갈대철은 무리한 작전을 펼쳤다. 조한수를 잡기 위해 천미호(박희진 분)을 미끼로 투입했던 것.


조한수는 예정대로 미용실에 나타났다. 그러나 갈대철이 막았기 때문에 수사팀을 투입할 수 없었다. 결국 위험한 상황에 놓이자 갈대철의 명령을 무시하고 들어간 양수동 덕분에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도지한은 조한수에 대한 심문을 진행하려 했으나 조현병을 앓는 조한수 때문에 심문은 제대로 이뤄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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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에서는 조한수의 차량 감식을 진행했고 시신의 손, 발톱 10개가 나왔다. 백범은 마길자 시신의 간을 확인했다. 그러나 확인된 건 없었다.


같은 시각 조한수의 신상공개위원회가 열렸고 갈대철은 조한수의 신상공개를 주장했다. 그 결과 조한철의 신상이 공개됐다.


'검법남녀 시즌2’는 MBC의 첫 시즌제 드라마로 괴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과 1학년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의 특별한 공조를 그리며 시즌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에 이어 의문의 사건들이 그려지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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