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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검법남녀2' 존속살해 사건 종료…정재영, 노민우 의심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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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존속살해 사건이 종료됐고 정재영이 노민우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2'에서 존속살해사건이 마무리됐고 백범(정재영 분)이 장철(노민우 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국과수에서는 존속살해범 조한수의 신상공개를 막으려 했다. 백범은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그는 "왜 간을 잘랐냐. 아무 것도 안 나왔는데"라는 은솔(정유미 분)의 말에 "아무 것도 안 나온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길자의 의무기록을 떼어 보라고 지시했다.


조한수의 신상공개로 갈대철(이도국 분)은 존속살해 사건의 일등공신으로 주목받았다. 노한신(안석환 분)은 은솔과 도지한(오만석 분)에게 모든 수사 책임을 넘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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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은 피해자 마길자의 의료 기록을 모두 확인했다. 부검 결과는 조한수가 피의자인 사건을 뒤집는 내용이었다. 마도남(송영규 분) 역시 백범의 부검 결과에 힘을 실어줬다. 백범은 기자회견에서 조한수가 범인이 아닌 소견을 발표했다. 모아놓은 손톱, 발톱과 전신에서 소주 성분이 나온 것과 관련해 조한수는 어머니를 간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한수의 여동생은 어머니 마길자의 사망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복지사가 착복한 혐의를 확인했다. 도지한이 복지사를 조사했으나 살해 혐의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복지사는 마길자의 생계급여를 횡령한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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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수의 여동생은 동우를 시설로 보내지 않기 위해 조한수와 함께 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조한수의 증세 역시 호전됐다. 조한수가 어머니 마길자의 시신을 버리지 않고 차량에 싣고 다녔던 이유도 공개됐다. 마길자가 생전 그렇게 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장철(노민우 분)은 한수연(노수산나 분) 그리고 그의 딸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유괴 당시 기억을 떠올리지 못한 서현이(옥예린 분)는 장철의 집 집 구조를 똑같이 그렸다. 장철은 이를 계기로 자신의 자아인 닥터K(노민우 분)와 싸웠다.


닥터K를 이용하라는 성진 그룹의 명령을 받은 갈대철은 직무정지된 상황을 뒤집으려 했다. 닥터K가 한수연을 만나러 오면서 백범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이때 백범은 닥터K에 관해 정확하게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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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K는 의학 가설에 관해 읊는 백범에게 "소설 쓰시네. 아니면 직접 밝혀 보시던지"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백범은 장철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편 닥터K는 도지한과 그의 후배를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검법남녀2'는 MBC의 첫 시즌제 드라마로 괴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과 1학년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의 특별한 공조를 그리며 시즌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에 이어 의문의 사건들이 그려지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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