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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퍼퓸' 신성록, 하재숙에 고백..."나에게 오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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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퍼퓸'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서이도가 민재희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9일 밤 10시 방송된 KBS2TV '퍼퓸'(연출 김상휘, 유관모/극본 최현옥)23-24회에서는 민재희(하재숙 분)에게 고백한 서이도(신성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준(조한철 분)은 민재희에게 "나랑 얘기 좀 해"라며 "혹시 이거 당신 거냐"며 향수를 보였다.

이에 민재희는 모르는척했지만 김태준이 "당신거 아니면 버리겠다"고 하자 당황했다.

결국 민재희는 김태준에게서 향수를 뺏기위해 달려들었고, 두 사람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민재희는 향수를 뺏으려 김태준과 몸싸움을 벌이다 기둥에 맞고 쓰러졌다.

쓰러진 민재희에게 김태준은 “어디 한번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볼까"라고 말하며 향수를 뿌렸다.

이때 서이도가 나타나 김태준을 공격했고 서이도는 민재희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며 걱정했지만, 민재희와 민예린(고원희 분)의 얼굴이 겹쳐 보였다. 모습이 변한 것이다.

그때 정전이 됐고, 서이도는 민재희가 민예린으로 변한 것을 알지 못했다. 이때 민예린은 도망쳤다.

이후 김태준과 함께 살던 집에 돌아온 민예린은 자신의 물건에서 과거 서이도가 그려준 그림을 발견했다.

그림을 보고 민예린은 서이도의 첫사랑이 본인인 것을 알게 됐다.

어린 시절 서이도는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민예린은 서이도가 디자인한 옷을 입고 패션쇼에 서기로 한 사실도 기억해냈다.

서이도 집으로 돌아온 민예린은 "내 인생에서 가장 가슴 벅찬 일이 있다"며 서이도를 껴안았다.

이후 민예린은 패션위크에 서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나서 민재희는 서이도에게 메일을 보내 만나자고 했고, 서이도는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데이트를 하다 서이도는 민재희에게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하냐고 묻자 민재희는 "잊고 살다가 최근에 기억났다"며 "죽을 뻔했던 게 좋은 추억은 아니잖냐"고 말했다.

그러자 서이도는 "그날 이후로 난 병들어갔지만 최근에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며 "상처를 바라볼 수 있게 해준 사람도 민재희 씨를 닮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이도는 "당신의 과거, 현재, 미래 모두 함께 내게로 와라 29년 전 민재희 씨가 내 손을 잡아준 덕분에 난 무사히 어른이 될 수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민재희는 "나도 서이도 씨한테 할 말이 있어서 왔다"며 "오늘 나에게 했던 말이 진심이라면 한 번만 나를 안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서이도는 민재희를 안았고, 그대로 기절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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