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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검블유' 전혜진, 이다희가 임수정편에 서자 "내 존재 자체가 잘못일까봐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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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검블유' 방송캡쳐


전혜진이 이다희가 임수정의 손을 잡고 나가자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차현(이다희 분)이 배타미(임수정 분)의 손을 잡고 나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현이 "선배가 변한건 맞아요? 난 선배가 원래부터 이런사람이었을까봐 무서워"라며 배타미의 손을 잡고 나갔다.

이후 배타미가 "너 선배한테 이러고 나가도 돼?"라고 하자 차현은 "모르겠어. 내가 왜그랬지?"라며 당황해했다.

차현이 "넌 나한테는 그렇게 따박따박 대답하면서 선배 앞에선 비맞은 전단지 처럼 왜그러는데"라며 따졌다.

차현이 배타미에게 "난 딴 사람 앞에서 너가 그러는 거 싫어 넌 패도 내가 패"라고 했다.

혼자 있는 송가경(전혜진 분)을 찾아온 오진우(지승현 분)가 "뭐하면 될까 나"라고 묻자 송가경이 "나 좀 데리고 나가줘"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차현이 그 모습을 지켜봤다.

송가경이 오진우에게 "어디서 부터 잘못된걸까 그냥 내 존재 자체가 잘못일까봐 무서워"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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