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tvN '검블유' 방송캡쳐

임수정과 장기용이 결혼으로 다시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송가경(전혜진 분)과 차현(이다희 분)이 화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현이 송가경을 앞에두고 "선배가 변한건 맞아요? 난 선배가 원래부터 이런사람이었을까봐 무서워"라며 배타미의 손을 잡고 나갔다.

차현이 TF팀 회의에서 "실검을 없애자며 롤링을 할거다"라며 "결국 시대에게 버려질것을 미리 버리자 주저하지 말자"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모건(장기용 분)이 배타미(임수정 분)에게 "언제 결혼 안하기로 마음먹은거예요?"라고 묻자 배타미는 "나혼자서 못할게 결혼이라는 걸 안 순간부터?"라고 답했다.

상단 탑에 실검을 없애는 TF팀의 제안이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마이홈피 서비스를 중단하게 되었다.

차현이 설지환(이재욱 분)을 위해 촬영장에 팬연합으로 커피차를 보내고 지하철 광고를 걸었다.

그리고 설지환의 반응을 보기 위해 차현이 설지환의 뒤를 몰래 쫓았다. 하지만 설지환이 차현을 발견하고 "난 뭘 해드려야 돼요? 이렇게 큰걸 받으면 나는 뭘 해드려야 돼요?"라고 하자 차현은 "이거면 돼요"라며 설지환이 들고 있던 장미꽃을 가져갔다.

이어 차현이 "나 오늘 성공한 덕후네 이렇게 꽃도 받고 집까지 데려다주고"라고 말하자 설지환이 들어가려던 차현을 붙잡지 못하고 "팬으로 정한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차현은 "처음부터 팬이었는데"라며 집으로 들어갔다.

밖에서 기다리던 설지환이 불이 늦게 켜지는 것을 보고 "고민했으면 나오죠. 나 아직 안갔는데"라고 말했다.

차현이 마이홈피를 없애는 것에 "마이홈피는 과거의 영광이예요. 저는 현재의 영광을 가지고 싶다"고 했다.

차현이 과거 마이홈피를 만들던 당시 링겔을 맞아가며 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차현이 마이홈피 서비스 종료 공지를 작성했다.

배타미가 차현을 위로하기 위해 기다렸다. 그리고 차현이 술에 취해 "오늘 같이 속상한 날에 내 혈관에 소주가 흘러야 한다. 속상한건 속상한거고 받아들일건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마이홈피 사라진다고 하니까 내 청춘이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내 시대는 끝난 기분"이라고 말했다.

송가경이 차현에게 "마이홈피 공지 봤어"라며 걱정했다. 그리고 송가경이 "그 만큼 사랑했으니까 그 만큼 싫어할 수도 있는거겠지 그래서 넌 나 얼마나 좋아했니? 지금은 얼마나 싫어하는지 궁금해서 그것도 정해지면 공지해줘"라고 하자 차현이 "안 싫어해요 단 한번도 싫어한적 없어요. 공지 끝"라며 화해했다.

이어 배타미가 송가경이 부탁한 동의서에 서명했다. 배타미는 유니콘 나대표랑 바로 부사장이 선배 시어머니와 식사자리가 있다고 했다. 무슨일로 만나는 자리인지 알아봐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배타미가 우연히 만난 박모건의 친엄마에게 자신을 직장동료라고 소개했고 박모건과 결혼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배타미가 연주회에 있는 박모건을 발견하고 정다인의 첫사랑이 박모건이라는 것을 알아채는 모습으로 극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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