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오지호가 살아있는 상태로 망자들의 쉼터 호텔 델루나에 입성했고 이지은에게 살려주는 대가로 여진구를 걸었다.

13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장만월(이지은 분)이 구현모(오지호 분)를 살려주는 댓가로 구현모의 아들을 달라고 약속을 얻어냈다.

찬성의 아버지 구현모(오지호 분)는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고 생사의 기로에서 호텔 델루나에 입성했다. 그러나 현실의 구현모는 아직 숨이 끊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노준석(정동환 분)은 "저 분은 여기 있을 분이 아니다. 사장님이 알아채면 저 사람은 죽는다. 그 전에 내보내야 해"라고 말했다. 구현모는 호텔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노준석은 "사장님이 알면 그 사람은 죽을거다"며 걱정했고 그 사이에 만월은 인간 현모가 호텔에 들어온 사실을 알았다. 구현모는 호텔 델루나에 피어있는 꽃을 꺾었고 만월이 나타났다. 현모가 꽃이 피지 않는 나무에서 꽃을 꺾었다는 사실을 안 만월은 이상함을 느끼며 "살려 보내라는 건가"라고 중얼거렸다.

현모는 살려달라고 빌었고 만월은 "녀석을 잘 키워서 날 줘. 20년 후에 네 아들 데리러 갈게"라고 말하고 현모를 이승으로 돌려보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