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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살림남' 김성수, 뉴질랜드에서 사기당한 사연…"꿈과 희망 한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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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KBS '살림남' 캡처


김성수가 뉴질랜드에서 사기를 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김성수 부녀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김성수는 건강에 좋다는 말에 약재, 꿀, 즙 등 각종 건강 보조 식품을 잔뜩 사들였고, 이를 본 매니저는 귀가 얇아 지나치게 남을 잘 믿는 김성수에 걱정의 눈길을 보냈다.

이후 지인 자녀의 어학연수의 성공사례를 얘기하던 김성수는 혜빈과 함께 이민 가고 싶다는 말을 꺼냈고, 이에 매니저가 혀를 차며 “생각 안 나? 뉴질랜드”라며 정색했다. 매니저의 말에 표정이 굳어진 김성수는 “은혜를 사기로 갚았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사연인즉슨, 20년 전 뉴질랜드에 스포츠바 투자 제의를 받은 김성수가 이민까지 고려해 거의 전 재산을 투자했었다는 것. 하지만 김성수는 투자 한 달 후 뉴질랜드에 방문했더니 스포츠바 자체가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에서 사는 꿈을 꿨었는데, 꿈과 희망을 한순간에 잃어버렸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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