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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악플의 밤’ 신지 “살찐 모습에 임신설, 빠지면 마약설”…악플 사연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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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악플의 밤’ 신지와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했다. JTBC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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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에 출연한 신지와 오마이걸 승희가 묵은 체증도 싹 내리는 속 시원한 악플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JTBC2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다.

오는 19일 방송될 5회에는 모든 악플과의 정면대결을 선언한 신지와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해 똑소리 나는 악플 낭송으로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신지와 승희는 악플 낭송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막상 단상에 올라 선 신지와 승희는 차분히 악플을 읽기 시작했고, 센 악플에도 똑소리 나는 대응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지는 ‘코요태 남자들 사이에서 공주님 납셨네’라는 악플에 ‘NO 인정’을 외쳤다. 이어 “공주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멤버들에게 엄마 같은 케어가 필요할 때도 있다”며 ‘김종민 케어’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웃픈 행사 일화를 공개했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이날 승희는 ‘스타킹’ 출신으로 어린 시절 데뷔에 따른 악플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신지는 승희와 그룹 활동 등 비슷하게 닮은 악플 유형에 연신 폭풍 공감을 보냈다고 해 그 전말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신지는 “2002년, 시상식 축하 무대 때 살쪘던 모습 때문에 임신설까지 돌았다. 사실은 신우신염을 앓고 있었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심지어 “임신설 때문에 거식증까지 걸렸다. 거식증 때문에 살이 빠지니 이번엔 마약설이 돌았다”고 전해 모두를 경악케 헸다. 이에 과연 데뷔 21년차인 신지가 밝힌 악플 사연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내가 읽어 내가 날려 버리는 악플 낭송쇼 JTBC2 ‘악플의 밤’은 오는 19일 오후 8시에 JTBC2를 통해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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