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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닥터탐정’ 박진희가 박근형에게 선전포고했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에는 도중은(박진희)이 전 시아버지이자 TL그룹의 회장(박근형)에게 울분을 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중은은 정하랑(곽동연)의 죽음을 목도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도중은은 시신 곁으로 다가가지도 못하게 하는 TL그룹 용역들에 분노하며 권실장(이철민)을 찾아갔다.

권실장의 전화기를 빼앗은 도중은은 최 회장과 통화했다. 도중은은 “회장님, 열아홉 애가 죽었습니다. 애가요. 듣고 계십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도중은은 “저 우리 딸 서린이 앞에 당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제가 해야할 일이 있다면 하겠습니다”라고 외쳤다.

듣던 최회장이 “감정적으로 할일 아냐”라고 단호하게 말하자 도중은은 “감정적으로 할 겁니다. 그리고 우리 서린이 내가 보고 싶을 때 원할 때 볼 겁니다. 저 싸울 겁니다”라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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