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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어게인TV] '뽕 따러 가세' 송가인, 수많은 사연 신청에 인기 실감 "감사하다"→추가공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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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조선 '뽕 따러 가세' 방송캡쳐


송가인이 수많은 사연 신청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1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 따러 가세'에서는 송가인이 넘쳐나는 사연에 인기를 실감한다고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가인과 붐이 신청자들의 사연을 살펴봤다. 사연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들어왔다. 그리고 신청자들의 사연이 3일만에 두꺼운 파일을 가득 채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송가인은 "사진도 주셨다. 정말 감동이다"라며 "사연을 보니까 제 인기를 실감했다. 이렇게 많이 사연이 들어온것을 보니 이제야 인기가 실감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송가인과 붐이 광주의 첫 사연자 버스기사분을 만났다. 버스기사분은 "송가인이 내 이상형"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붐이 핸드폰에 "사진까지 간다면 이건 진짜 사랑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붐은 "핸드폰 배경까지 송가인이면 결혼이다"라고 말했다. 휴대폰에서 송가인의 배경화면에 듣는 노래 리스트에 온통 송가인만 가득한 모습을 확인했다. 이에 팬분은 "광주 송바라기입니다"라고 했다.

식사를 하기 위해 송가인이 광주에 친구 어머님이 식당을 하신다며 친구에서 연락을 했다. 그리고 송가인이 친구에게 "엄마 식당 아직도 하셔?"라며 "엄마 식당에서 밥 좀 먹으면 어떨까 하고"라고 허락을 받았다.

송가인이 친구 어머님의 식당에 도착했다. 친구 어머님은 송가인을 너무 반기며 "노래 많이 듣고 있다"며 좋아하셨다. 어머님은 "노래 들을 때마다 어떻게 버틸까 걱정을 많이했다"고 했다. 그리고 어머님은 송가인을 먼저 챙겨주겠다며 붐에게 양해를 구했다.

송가인은 국물을 마시고 "허리 좀 풀고 먹어야겠다"라며 폭풍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붐과 송가인이 사연자를 만나기 위해 광주 양동시장으로 향했다. 송가인은 양동시장하면 치킨이 생각난다"며 "진짜 맛있다. 냄새만 맡아도 끝난다"라고 말했다.

양동시장에 도착한 붐과 송가인이 많은 인파에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몰려드는 인파에 이동하는것 부터 어려워했다. 송가인과 붐이 인파에 떠밀려 얼떨결에 신청자의 집에 도착했다. 하지만 가게안팍으로 몰려드는 인파에 송가인이 나섰다. 송가인은 "제가 여기서만 촬영을 하고 가려고 했는데 여러분이 많이 찾아주셔서 다른 공간에서 공연을 하고 갈게요"라며 상황을 해결했다.

사연자 어머님이 "제가 첫 회부터 송가인씨가 일등을 하겠다 생각했다"라며 "송가인이 피로 회복제다"라고 밝혔다. 이에 송가인이 감동 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송가인의 'Tears'에 관객들이 열정적으로 호응해줬다. 어머님과 붐이 끊임없이 퍼포먼스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님은 "그동안 힘든 스트레스 확 풀렸다"라고 했다.

이어 어머님의 신청곡을 송가인이 진심이 담아 부르자 어머님은 눈물을 보이며 "너무 고마워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양동시장에서 송가인이 "사실 오늘 공연이 없었어요. 너무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노래를 해드리고 가려고 한다"라며 추가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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