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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비긴어게인3’ 완전체 패밀리, 서울에서 버스킹 무대.. 관객과 소통 빛났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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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비긴어게인3'


[헤럴드POP=나예진 기자]‘비긴어게인3’ 멤버들이 서울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JTBC '비긴 어게인3'에서는 서울에서 버스킹 무대를 선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정현, 하림, 헨리, 이수현, 김필, 임헌일은 서울에서 깜짝 버스킹을 진행했다. ‘비긴 어게인’이 큰 인기를 얻었던 만큼 국내에서의 공연 요청도 많았던 터. 멤버들 역시 “서울에서 버스킹 공연을 해보고 싶다”며 기대를 표했다.

헨리와 수현은 버스킹 공연을 위해 서울의 한 사무실을 깜짝 방문했다. 생각보다 훨씬 조용한 분위기에 두 사람은 긴장했지만, ‘I'm yours’를 부르며 유쾌하게 등장했다. 갑작스러운 헨리와 수현의 등장에 직원들은 놀라면서 기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사원들은 카메라를 들고 두 사람 주변에 모였고, 함께 음악을 즐겼다. 헨리와 수현은 신혼을 맞은 한 직장인을 위해 B.O.B의 nothin' on you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필과 하림은 포장마차에서 깜짝 버스킹을 선보였다. 갑작스러운 버스킹에 김필은 긴장을 감추지 못했지만, 故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완벽하게 선보여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필은 “TV에 나오기 전에 버스킹 공연을 많이했다. 사기도 당하고 힘든 일들이 많이 있었고, 슈퍼스타K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나갔던 것”이라고 밝혀 하림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포장마차에 있던 한 손님은 하림의 ‘출국’을 불러 하림과 김필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림은 “정말 잘 부른다”며 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박정현과 임헌일의 버스킹이 진행됐다. ‘뮤지션들의 뮤지션’ 임헌일은 밴드 메이트, 와이엠낫의 멤버로,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이다. 임헌일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비긴어게인에 출연하면 음악을 더 오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박정현과 임헌일은 ‘Vincent’, 'you mean everything to me'등의 노래를 선보였고, 두 사람을 알아본 시민들은 반가워했다.

마지막으로 패밀리 밴드의 완전체는 삼성역에서 버스킹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노래가 시작되기 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헨리의 ‘youth’로 무대는 시작됐고, 첫 곡을 마치자 박정현은 멤버들을 한 명씩 소개했다. 박정현은 '꿈에',‘someone like you’를 멋지게 완창했고, 이수현은 ‘re-bye’를, 김필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불러 시민들을 감동케 했다. 마지막 곡으로 모두 함께 애드 시런의 ‘shape of you’를 불렀고, 앵콜 요청에 하림이 ‘위로’를 선보였다. 서울에서의 모든 버스킹 공연을 마친 멤버들은 “가서 잘 하고 오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무대를 본 시민들 역시 그들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들뜬 기대감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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