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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남도현·이한결, '프듀X101' 나란히 데뷔 성공 "꿈꿔왔던 장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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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남도현 이한결 / 사진=Mnet 프로듀스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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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프로듀스X101'에서 남도현과 이한결이 나란히 데뷔에 성공했다.

1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는 최종 데뷔 인원 11명을 가리는 마지막 평가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듀스X101'에서는 데뷔 멤버 선정에 있어 지난 시즌과는 달라진 점이 있다. 먼저 1등부터 10등까지의 10명은 데뷔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마지막 한 명은 11등이 아닌, 지난 3개월간의 누적 투표수와 데뷔 평가 점수를 합쳐 선정된다.

이날 최종 순위 8위에는 남도현의 이름이 불렸다. 애써 울음을 참으며 무대에 선 그는 "제가 꿈꿔왔던 장면인데, 실제로 일어나니까 진짜 감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프로듀서님, '프로듀스X101' 모든 분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가 이 자리에 잘 맞는 사람이 되도록 끝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남도현은 아직 호명되지 않은 이한결을 언급하며 "형 진짜 감사하다. 형은 꼭 잘될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응원을 덧붙였다.

남도현의 소망이 통했던 걸까. 이한결은 곧바로 7위에 호명됐다. 그는 "사실 정말 기대도 안 했다. 포기하고 끈을 놓고 있었다. 막상 되고 나니 어안이 벙벙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 아버지 효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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