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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세젤예' 홍종현X강성연X동방우, 최명길 버린딸 찾는다...'김소연 위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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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소연이 위기에 놓였다.

20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직장상사, 부하직원 관계에 결혼하게 되는 강미리(김소연 분),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인숙(최명길 분)을 찾아간 한태주는 "어머니 따님과 형제처럼 지내야 하는 거 아닐까요"라면서 전인숙 친딸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전인숙은 "절대 안돼. 날 도와주는 게 아냐"라면서 자신의 딸을 절대 찾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또, 한태주의 엄마로 산 세월이 더 길다며 "그 애 잘 살고 있다. 훌륭한 엄마 만나서 잘 살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듯 보이는 전인숙의 모습에 한태주는 질문을 멈췄다.

나혜미(강성연 분)는 박이사(강문경 분)에 "내가 먼저 찾아내기 전에 박이사가 먼저 부는게 박이사 신상에 좋을 거야"라고 경고했다. 그 시각, 한회장(동방우 분) 역시 "전대표 딸 강승연이 지금 뭐하고 있어. 가장 최근에 연락한게 언제야. 당장 전인숙이 딸 연락처랑 주소 나한테 넘겨. 자넨 아웃이야"라며 전인숙의 남동생을 협박했다.

동생은 "지금은 모릅니다. 사실 승연이하고 연락은 형님이 도맡아 하셨기 때문에 지금 승연이가 어디 있는지 주소는 형님을 만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라며 겁에 질렸고, "그래서 승연이랑 연락이 끊겼고, 승연이도 저희랑 연락을 더 기피하는 것 같습니다 회장님 제가 알아보고 바로 보고 드리겠습니다"라면서 알콜 중독인 형 때문에 연락이 끊겼다고 애매하게 답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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