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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봉주 “북한 함봉실 선수에 삶은 구렁이 선물 받았다”(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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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마라톤 선수 이봉주가 ‘아는 형님’에서 북한 함봉실 선수에게 받은 잊지 못할 선물을 고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양준혁, 이봉주, 진종오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봉주는 ‘어떤 사람 때문에 크게 놀란 일이 있다’라고 문제를 냈다. 덧붙여 “봉봉 남매로 불린 함봉실 선수에게 받은 것”이라고 힌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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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선수가 ‘아는 형님’에서 잊지 못할 선물을 받은 일화를 고백했다. 사진=‘아는 형님’ 방송캡처


이에 진종오를 비롯해 이수근, 김희철 등이 뱀술, 코브라 등을 말했고, 서장훈이 구렁이라고 정답을 이야기했다.

이봉주는 “함봉실 선수와 친분이 가까웠다. 아테네 올림픽 준비를 위해 중국에 고지 훈련을 떠났는데 거기서 만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몸보신을 위해 삶은 구렁이 암수 한쌍을 선물로 주고 갔다”면서 “그런데 삶은 구렁이를 상온에 싸서 일주일 가까이 보관한 거라 상했더라. 그래도 그 정성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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