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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종합] `아는 형님` 양준혁X이봉주X진종오, "레전드 품격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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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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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레전드의 품격은 이런 것이다' 양준혁X이봉주X진종오가 자신의 종목과 관련된 대결에서 탄탄한 실력을 뽐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양준혁X이봉주X진종오이 출연해 형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장면을 그렸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의 주역 양준혁X이봉주X전종오가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각 종목의 전설들의 등장에 강호동과 서장훈은 반가움에 많은 질문들을 던졌다.

이봉주는 서장훈의 인상을 "차갑다"고 말했다. 그러한 이유로 이봉주는 "말을 많이 안해서"라고 첨언했다. 그러자 형님들은 "서장훈이 말이 없다고?"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준혁은 "덩치 큰 사람이 안 웃으면 화난 것처럼 보여"라며 서장훈을 옹호했다.

이수근은 "너네 축구 드럽게 못하는데 왜 축구 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진종오는 "다들 자기 종목만 잘해서 그러는 거야"라고 해명했다. 양준혁은 "우리 안 감독은 모든 걸 내려 놨더라고"라고 말을 해 웃음을 더했다. 양준혁은 "우리 축구 한번 붙을까?"라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양준혁은 배로 공을 받은 '뱃살 트래핑'을 선보여 웃은을 자아냈다.

진종오는 BB탄 총으로 파리 잡기에 도전했다. 진종오는 "다섯 표적에 필요한 총알은 다섯 발"이라고 말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진종오는 마지막 표적인 파리를 명중하며 금메달리스트의 품격을 보여줬다.

한편 이봉주는 징크스로 수염을 기른다고 했다. 이봉주는 "경기 후 수염을 민다"고 말했다. 그러자 형님들은 "머리도 길어?"라고 물었다. 이봉주는 아니라고 하자 양준혁은 "머리도 없어"라고 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종오는 '총기 박물관 관장'이 장래희망이라고 밝혔다. 총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형님들은 "외국 나갈 때 심사 오래 걸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진종오는 "외국에서 경기할 때 네 시간 이전에 출발해"라고 답했다.

양준혁은 자신의 야구 실력에 자부심을 표현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방송에서 스크린 야구 하는 거 봤는데 그렇게 잘..."이라고 말했다. 이에 양준혁은 "투수는 선동열, 타자는 이승엽, 야구는 이종범 그리고 스크린 야구는 양준혁"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형님들과 양준혁X이봉주X진종오는 '집중력 테스트'에 '배트로 촛불 끄기'에 나섰다. 강호동, 서장훈은 촛불을 박살내 실패했지만 이수근이 19개를 꺼 체면을 살렸다. 하지만 양준혁은 29개의 촛불을 끄며 여전한 스윙 실력을 뽐냈다

한편 진종오는 '이 사람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다'의 정답으로 강호동을 언급했다.

진종오는 "호동이가 비싼 외제차를 끌고 온 걸 봤다. 운동 선수가 저렇게 성공할 수 있구나. 그래서 열심히 했다"며 강호동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양준혁X이봉주X진종오와 형님들은 비빔밥 재료 확보를 걸고 아형 체전을 진행했다. 청팀이 양준혁의 하드캐리로 나물 3종 세트를 두고 벌인 '배트로 공 튕기기' 대결에서 승리했다. 두 번째 대결인 '릴레이로 말해요'는 강호동이 대형 지뢰 역할을 한 바람에 청팀의 승리로 끝났다. 마지막 종목인 '껌 멀리 뱉기'는 폐활량이 뛰어난 이봉주가 8m를 날려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에 청팀은 모든 재료를 가져간 반면 홍팀은 밥, 고추장, 참기름으로 비빔밥을 먹게 돼 웃음을 더했다.

한편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이성·상실·본능·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지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토요일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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