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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RE:TV] '세젤예딸' 홍종현·강성연, 최명길 딸 김소연 정체 알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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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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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홍종현과 강성연이 최명길 딸 찾기에 나섰다. 이에 최명길과 김소연이 위기에 처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 한태주(홍종현 분)는 전인숙(최명길 분)에게 그의 딸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전인숙은 "난 그 아이 엄마로 산 세월보다 네 엄마로 산 세월이 길다. 그 아이를 위해 찾아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황당해하는 한태주에게 전인숙은 "그 아이만큼은 이 집안과 연결시키고 싶지 않아서 그런다. 부탁한다. 관심 갖지 말라. 없는 셈 쳐라"라고 애원했다. 이에 한태주는 알았다고 답했다.

한종수(동방우 분)와 나혜미(강성연 분)는 전인숙의 딸을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은 전인숙이 친딸을 이용해 집안의 재산을 빼돌릴 것이라 의심했고, 친딸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내려 했다. 이에 한종수와 나혜미는 전인숙의 친정 식구들을 추궁해 강승현(강미리/김소연 분)을 찾으려 했고, 강미리와 전인숙이 위기에 빠졌다.

한태주는 전인숙의 부탁에도 그의 딸 찾기를 멈추지 않았다. 한태주는 박이사(강문경 분)을 찾아 전인숙의 친딸의 행방에 대해 물었지만, 박이사는 난감해하며 "이건 정말 내가 도와드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 입장이 걸린 문제다. 내가 도와드릴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회장님 때문이냐"는 물음에 박이사는 "이 집안을 위해서다. 꼭 아셔야겠다면 서두르셔야 할 거다. 나혜미도 찾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전인숙의 동생은 누나에게 한종수가 강승현을 찾고 있다 알렸다. 이에 전인숙은 딸이 한국에서 자랐다는 사실을 알리며 "너도 나도 그 아이 찾을 자격 없다"라고 일갈했다. 이후 전인숙의 동생은 강미리에게 전화를 걸어 "강승현이라는 사람을 찾아달라.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는 듯하다"라고 당부했다. 강미리는 자신을 찾는다는 소식에 놀랐다.

앞서 전인숙은 같은 회사에 근무 중인 강미리가 자신의 딸임을 알고 그를 멀리 유학 보내려 했다. 하지만 강미리는 전인숙의 뜻에 따르지 않았고 한태주를 향한 사랑을 포기하지 못해 그와 결혼에 이르렀다. 전인숙 역시 이 사실을 알았지만 말리지 못했고 둘의 관계를 비밀에 부쳤다. 그러나 집안사람들이 강미리의 존재를 추적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들킬 위기에 빠졌다. 이에 앞으로 이야기 전개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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