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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의사요한' 이세영, 지성에게 "3년 전, 환자 죽인 거 맞냐"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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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의사요한 / 사진=SBS 의사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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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의사요한'에서 이세영이 지성에게 환자를 죽였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20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극본 김지운·연출 조수원)에서 강시영(이세영)은 차요한(지성)이 환자에게 치사량의 약을 투여해 살해 혐의로 복역 중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날 방송에서 차요한은 치료제를 병원에 전달하고 온 강시영에게 "그 환자 어떻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강시영은 "파브리 아니었다. 결과 나왔는데 아니다"라며 "다른 치료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차요한은 "무슨 치료에 들어가냐. 설마 스테로이드 치료냐"고 물었다. 이에 강시영이 "스테로이드 치료 맞다"고 하자 차요한은 "스테로이드 치료하면 그 재소자 신장 날아간다"며 답답해했다.

하지만 강시영은 차요한이 환자에 치사량의 약을 투여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실을 알고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어 강시영은 차요한에게 "당신이 3년 전 담당 환자 살해한 마취과 의사 맞냐. 3년 전 치사량의 진통제 넣고 3년 선고받은 거 맞냐"고 물었다.

차요한은 "맞다. 그런데 지금 살해냐고 했냐. 왜 그런 표현을 쓰냐. 나는 안락사 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를 듣고 강시영은 "살해랑 다른게 없다. 환자를 버렸고, 숨통을 끊었는데 뭐가 다르냐"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차요한은 "고작 레지던트 2년 차가 안락사에 대해 어떻게 구체적으로 자기 입장을 말하냐"고 지적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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