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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놀면 뭐하니' 유재석X김태호PD, 프리뷰 방송만으로도 화제…27일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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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놀면 뭐하니 릴레이 카메라 프리뷰 /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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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유재석과 김태호 PD가 함께 하는 '놀면 뭐하니?'가 프리뷰 영상을 통해 본격 다단계 예능의 시작을 알렸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본격적인 첫 방송에 앞서 '릴레이 카메라 프리뷰'를 진행했다. 이미 누적 조회 수 약 800만을 기록한 유재석, 조세호, 태항호, 유병재, 딘딘, 유노윤호의 '릴레이 카메라' 영상 모음과 온라인에선 볼 수 없던 장면들과 27일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리는 예고편이 함께 공개됐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길 예정이다.

이날 유재석은 오프닝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처음 공개된 오프닝 영상에는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 로고를 직접 손으로 쓰는 모습과 드럼 연주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 포스터의 기획, 연출, 주연을 모두 맡아 1인 3역을 소화한 것에 이어 실제 방송에서 펼칠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방송으로 공개된 '릴레이 카메라'에는 유재석의 스윗한 사랑꾼 모습, 자신의 운동 모습을 담은 조세호의 '찍지마세호TV', 태항호와 친구들의 털털하고 솔직한 고민 등 진솔하고 유쾌한 일상이 추가로 담겨 웃음 유발했다.

한 번의 '릴레이 카메라'가 끝나고 김태호 PD는 유재석을 다시 만나 2대의 카메라를 전달했다. 이에 다음 '릴레이 카메라'는 어떻게 진행됐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다시 등장한 유재석이 그룹 체리필터의 드러머 손스타로부터 드럼을 배우는 모습도 공개됐다. 자신도 모르게 '드럼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이 된 유재석의 당황한 모습은 앞서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괴롭혀 줘, 부탁이야"라고 말했던 그의 모습과 교차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진짜 나를 괴롭히네"라며 고개를 숙이고 말을 잇지 못했는데, 그동안 제작진 앞에서 괴로워했던 그의 모습과 함께 누군가가 부르는 "내가 만약 괴로울 때면"이라는 찰떡같은 배경음악이 더해져 '웃픈'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노래의 주인공은 바로 '릴레이 카메라'의 n번째 주자인 배우 이동휘였다. 그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또 다른 주인공들의 정체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유재석을 시작으로 두 갈래로 뻗어 나간 카메라는 점점 더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의 모습들을 담아내며 '릴레이 카메라'의 무궁무진한 변화를 예상케 만들었다. 배우 이동휘를 비롯해 예고편 속 스치듯 드러나는 다음 주자들에 대한 깨알 힌트들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놀면 뭐하니?'는 27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본격적인 첫 방송을 시작한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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