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마을' 관련 문제가 방송에 출제됐다.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비무장지대 마을이 출제됐다.

이날 비무장지대 마을인 대성동은 2015년 4월 기준 49세대 총 207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휴전협정 당시 거주했던 주민들과 자손들만이 거주할 수 있는 이곳은 1년 중 8개월 이상을 대성동에 살지 않으면 주민권이 박탈당한다. 거주와 주거 이전의 자유가 제한되는 곳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부인의 입주는 제한된다. 여성이 남성 외지인과 결혼했다면 마을을 떠나야 한다. 다만 남성이 외지인 여성과 결혼한다면 여성 남성 모두 주민으로 남을 수 있다.

한편, 이곳은 매일 오후 7시 육군 민정경찰이 가구별 인원을 점검,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통행이 금지되는 엄격한 규칙이 존재한다.


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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