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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신지 "살찌니까 임신설 돌고 살빠지니까 마약설 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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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가수 신지(사진)가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거식증에 걸렸던 사실을 털어놨다.

신지는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2 예능프로 ‘악플의 밤’에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승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신지는 외모를 지적하는 악성 댓글과 과거 마약설과 임신설로 고생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신지는 외모를 지적하는 악성 댓글에 “세월과 중력에 의한 자연스러운 결과”라며, “댓글을 보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평소에 한쪽 얼굴을 많이 쓰더라. 악성 댓글을 보고 필러를 맞아야 하나 생각도 했지만 나는 거울을 보면서 내 얼굴이 불편하지 않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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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는 과거 마약설과 임신설로 인해 고통받았던 사실도 털어 놓으며 정신적인 고통으로 거식증까지 걸렸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신지는 “지난 2002년에 신우신염으로 고생을 했다. 쉬는 기간 동안 임신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제가 힘든 것도 힘들지만 가족들이 상처를 받았다. 당시 남동생이 초등학생이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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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지는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거식증이 왔다. 음식 냄새만 맡아도 구토를 했고, 물만 먹을 수 있을 정도였다. 일주일 만에 7kg이 빠졌다. 그리고 방송에 나갔더니 마약을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신지는 지난 1998년 코요태 1집을 통해 데뷔했다. 지난 2월 20주년 기념 앨범 ‘REborn’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02년, 시상식 축하 무대 때 살쪘던 모습 때문에 임신설 에 오른 적 있다. 거식증으로 살이 빠지는 마약설이 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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