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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세젤예' 홍종현, 강성연 손에서 ♥김소연 감쌌다 "트집 잡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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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홍종현이 강성연에 경고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직장상사, 부하직원 관계에 결혼하게 되는 강미리(김소연 분),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태주는 나혜미(강성연 분)에 "제 와이프가 장모님댁에서 자고 온건 전달 못한 제 잘못입니다. 괜히 제 와이프한테 트집잡지 마세요. 어른답게 행동하세요. 태호보기 부끄럽네요. 출근하겠습니다"라고 살벌한 경고를 했다.

회사로 출근한 한태주는 아침을 준비해온 강미리에 아침을 안 먹은지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다. 이에 강미리는 "나 없으면 1층에 내려가지도 않잖아"라고 미소지었다. 한태주는 밝은 표정의 아내를 보곤 "그래도 어머니댁에서 아침 먹고 오지 그랬어요. 오늘 마음이 조금 가벼워 보이네요? 꼭 오래된 숙제를 해결한 사람처럼 가벼워보여요"라며 행복해 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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