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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복면가왕 ‘케첩’ 홍윤화, 깜짝 실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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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보이스’와의 2라운드서 패배… “이렇게 떨린 적은 처음”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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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의 케첩의 정체는 개그우먼 홍윤화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나이팅게일에 맞서 '아낌없이 찍어줘요 케첩'과 '내 귀에 허니 꿀보이스'가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대결에서 '케첩'은 임정희의 '사랑아 가지마'를 부르며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하지만 015B의 '잠시 길을 잃다'를 부른 꿀보이스에게 지고 가면을 벗어야 했다. 가면 속 주인공은 앞서 신봉선 등 몇몇 출연진이 예상한데로 개그우먼 홍윤화였다.

홍윤화는 '1라운드에서 승리했을 때 정말 놀랐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면서 '코미디언이니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노래만 했지, 1번도 내 모든 걸 담은 노래를 해본 적이 없었다. 진정성 있는 무대를 꾸미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라운드 당시 '밤이면 밤마다'를 부르는데 손이 너무 떨리더라'라며 '공복도 아닌데 무대에서 그렇게 떨린 적은 처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홍윤화는 뮤지컬 출연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그는 '항상 '나는 할 수 없을 거야'라는 생각에 도전을 안 해봤다. 한 번쯤 관계자들이 이 방송을 보시고 오디션 기회라도 얻고 싶다'며 뮤지컬 '레베카'의 노래 한 소절을 부르기도 했다.

그의 깜짝 공연에 MC 김성주는 '개그우먼인데 개인기보다 노래 연습에만 매진했다'며 그의 열정을 전했다. 김구라도 '이렇게까지 잘하지 않았다. 노래를 너무 잘해서 홍윤화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평하기도 했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쿠키뉴스 오준엽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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