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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BJ쯔양, 학교폭력 논란에 "강제전학 피해자는 나…법적대응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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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유튜버 쯔양이 학교폭력 및 강제전학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22일 네티즌 A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쯔양의 학창시절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쯔양이 유튜버로 활동하는 거 거슬린다. 그는 학창시절에 술을 마시고 흡연했으며, 학교 폭력으로 강제전학을 가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A 씨는 "쯔양이 청소년임에도 10세 많은 남자친구와 교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폭로 이후 해당 글이 각종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자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해명에 나섰다. 그는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저에 대해 악의적인 글을 남겼다. 강제전학을 간 것이 아니고 제가 피해자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미성년자 시절 술과 담배에 손을 댄 데 대해 단 한 번도 속일 생각이 없었고, 방송에서도 솔직히 말씀드렸다. 어릴 때 실수를 했고 지금은 끊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또 "소심한 성격 탓에 중학교에 적응을 못 해 고교에 올라가기 전 1년을 쉬었다. 어머니가 1년 동안 해외로 봉사 겸 학교를 보냈고 이 내용은 증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제 전학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강제전학은 내가 피해자였다. 학교 폭력 피해로 잠시 학교를 옮겼으며 가해자가 전학을 간 뒤 다시 복귀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자신을 폭로한 네티즌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A 씨의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약 1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쯔양은 지난해 10월 아프리카TV를 통해 BJ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유튜브로 활동 반경을 넓혔으며,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월 수입이 6000만 원~8000만 원 선 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ㅣ쯔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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