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세창이 재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MBC 방송캡처

‘사람이 좋다’ 이세창이

2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꽃중년 다시 날다 배우 이세창'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세창은 “데뷔 26년차 배우 이세창”이라며 “’사람이 좋다’에서 만큼은 홀딱 벗고 제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은평구의 신혼 집에서 이세창은 아내 정하나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세창은 아크로바틱 배우 출신인 13살 연하의 정하나와 스킨 스쿠버를 통해 가까워졌고 2017년 재혼했다.

이어 이세창은 연하의 아내와 재혼에 대해 “잘 살 수 있을ㅍ까. 제가 늘 꿈꾸는 완성이 잘 될까? 그런 것. 그 다음에 하나에게 내가 실망을 주지 않을까? 그런 부분을 고민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정하나도 “아무래도 남편이 일반 사람과 다르게 알려졌다 보니까 예전에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든 사람이 알지 않느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도 그렇지만 어머니와 우리 가족이 '상처받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 당시를 회상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