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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신승호에 정면 도전.. 심이영, 미안함에 오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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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열여덟의 순간'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옹성우가 신승호에 물러서지 않았다.

23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마휘영(신승호 분)의 덫에 걸려 도둑으로 내몰리는 최준우(옹성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준우는 마휘영에게 “네가 시계를 훔친 거 봤다. 너한테 사정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휘영은 당황했다.

엄마 윤송희(김선영 분)의 과외 닦달을 받던 유수빈(김향기 분)은 길에서 우연히 만난 최준우의 자전거를 빌렸다. 최준우는 자전거를 돌려준 유수빈에게 “고마워. 돌려줘서”라고 말했다. 유수빈은 “너 내가 떼먹은 거라 생각한 거야? 내일 학교에서 돌려주려 했거든”이라고 대답했고,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유수빈은 최준우에게 “네가 시계를 훔쳤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 이유가 두 가지 있다. 뭔가를 훔치기에 넌 행동이 굼뜨고, 넌 훔치는 것 자체를 귀찮아할 것 같아”라고 응원했다. 집에 돌아온 유수빈은 최준우를 생각했고, 최준우 역시 이름표를 만지며 “내일 또 가야 하나. 안 가고 싶은데, 진짜 가기 싫은데”라고 말했다. 이후 교복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수빈은 “최준우 찌질이. 진짜 안 오네”라며 그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준우가 자신을 놀린다고 생각한 마휘영은 이기태(이승민 분)에게 전화했다. 이기태는 시계를 최준우의 사물함에 넣어뒀고, 그는 또 다시 도둑으로 몰렸다. 최준우는 “학교에 온다는 거 유수빈한테만 말했는데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고, 당황한 마휘영은 이기태에게 “그래, 네가 잘못 안 것”이라고 떠넘겼다. 최준우는 마휘영에게 “이렇게까지 해야 겠냐”고 물었다.

이후 마휘영은 최준우를 “왜 그렇게까지 해야 했냐고? 괘씸해서. 그냥 고분고분 짜지면 될걸 자꾸 문제를 제기해서. 감히 나한테”라고 모욕했다. 마휘영과 만난 최준우는 집에 돌아가던 중 엄마 이연우(심이영 분)의 전화를 받았고, 그 뒤로 아빠 최명준(최재웅 분)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최명준은 아들 최준우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고 “집을 잘못 찾아오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준우는 이연우에게 “문제를 일으켜서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이연우는 “고약한 놈들이 문제야. 엄마랑 떨어졌다고 널 만만하게 본 거야”라고 이야기했다. 전화를 끊은 이연우는 눈물을 흘렸다.

최준우는 혼자 ‘철없는 우리 엄마. 그래도 날 두고 도망가지 않은 우리 엄마. 도망가지 않았던’ 이라고 생각했다. 다음 날 마휘영은 모의고사 올 1등급을 받아 축하를 받았고, 그러던 중 최준우가 교실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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