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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이상민, 13억 사기혐의 피소에 맞고소…법정 대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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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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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민이 13억원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에 대해 맞고소 등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상민은 23일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날 보도된 '13억 사기 혐의'는 사실무근이라며 "근거 없이 저를 고소한 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는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고소인이 주장하는 내용과 관련해 "지인으로부터 한 건설사 브랜드 광고모델을 계약을 체결 후 계약 내용을 충실하게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상민은 "고소인 측은 오히려 나를 포함한 모든 출연진의 방송 출연료 및 인건비 등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고소인은 3년 전 횡령죄로 7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거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고소인 측은 아마 금전적 이유로 무고한 나를 옭아매려는 의도를 가진 듯하다'며 '고소인 측은 형사고소로 나를 압박해 광고모델료를 반환받고자 하나 나는 이미 계약에 정해진 내용을 이행했기 때문에 반환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상민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공인인 나를 둘러싼 불미스러운 일로 대중들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 송구하다.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겠다"라고 했다.

앞서 이상민이 언급한 고소인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이상민을 13억 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됐다. 고소인은 이상민에게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연락했으나 답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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