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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어게인TV] '아내의 맛' 송가인, 윤명선 작곡가와 제주도 회동…신곡 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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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송가인이 신곡 발표를 위해 유명 작곡가 윤명선과 만남을 가졌다.

23일 오후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신곡 발표를 앞둔 송가인의 제주도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송가인은 바쁜 스케줄과 제주도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급하게 제주도를 방문, 한 수제 만두 전골집을 찾았다. 장윤정 ‘어머나’, 이승철 ‘서쪽하늘’, 그리고 송가인의 '미스트롯' 결승곡 ‘무명배우’를 탄생시킨 히트 작곡가 윤명선이 송가인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송가인은 "팬분들이 '무명배우'를 정말 좋아해주신다"며 윤명선을 치켜세웠다. 그러자 윤명선은 경연 당시 송가인이 아닌 다른 출연자들을 언급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송가인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 혼쭐이 났다"고 털어놨다.

윤명선은 이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송가인을 위해 스페셜한 제주도 보양식 한상차림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진하게 우러난 사골 국물에 전복과 버섯이 들어간 보양식이 차려진 것. 더불어 그는 송가인을 위해 작곡한 곡을 들려주기도 했다. 송가인은 "세련된 정통 트로트로 젊은 세대들도 좋아할 수 있는 곡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윤명선은 "진도 아리랑을 곡에 섞어봐야겠다는 발상을 했다"며 자신이 만든 '엄마 아리랑'을 들려줬다. 이를 들은 송가인은 곧바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노래를 들은 패널들도 "잘 됐으면 좋겠다", "노래가 정말 좋다"라며 감탄을 터뜨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대 의상을 고르는 송가인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송가인은 어머니와 이태원의 한 드레스숍으로 향했고, 반짝반짝 빛나는 드레스를 보며 눈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단정한 드레스를 선호하는 어머니와 취향이 갈렸다.

여러 벌의 드레스를 살펴보던 송가인은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반짝거리는 원피스를 골라냈지만, 48만 원이라는 가격에 바로 포기했다. 결국 그는 처음에 어머니가 골랐던 단정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어보게 됐고, 평소 입던 디자인과 비슷하다면서도 마음에 들었는지 이 옷을 곧바로 구매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정말 잘 어울린다"며 칭찬했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퀘백에서 두 번째 아침을 맞았다. 나이아가라보다 높다는 몽모랑시 폭포의 경이로운 장관에 감탄하던 두 사람은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에 경악했다. 힘들게 이동하던 중 다행히 한국인 관광객들을 만나 다시 힘을 얻었고, 겨우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두 사람은 뒤늦게 폭포 위까지 차로도 이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허탈해했다.

잠시 후 근처에서 짚라인을 발견한 제이쓴은 홍현희에 "같이 타자"고 제안했다. 이에 홍현희는 두려워하면서도 그의 손을 잡았다. 시원하게 폭포를 가로질러 가는 짚라인에 제이쓴은 즐거워했지만, 홍현희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절규하는 모습이었다. "완전 재밌어"라며 웃음 짓는 제이쓴과 울먹이는 홍현희의 모습이 대조됐다.

짚라인을 마친 두 사람은 폭포 옆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맛보며 기분 좋게 식사를 마쳤다. 그런데 영수증을 받고 난 후 당황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홍현희가 챙겨온 지갑이 보이지 않았던 것. 홍현희가 정신없이 짚라인을 타던 중 주머니에 들어있던 지갑이 폭포 속으로 떨어졌기 때문었다. 몹시 당황스러워하며 허둥대던 두 사람은 다행히 홍현희의 핸드폰에 카드 한 장이 끼워져 있었음을 깨달았다. 겨우 상황을 모면한 제이쓴은 "정말 땀났다"며 가슴을 쓸어내렸고, 홍현희는 "퀘백에 우리의 추억이 하나 생겼네"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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