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4 (화)

'학교폭력 루머' BJ 쯔양, 심경 고백 "방송 그만두는 것 고려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학교폭력 및 강제전학 루머에 휩싸인 BJ 쯔양이 심경을 고백했다.


23일 쯔양은 자신이 운영 중인 채널을 통해 "드릴 말씀이 있다"라는 제목으로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쯔양은 "1년 유급한 사실은 맞지만 강제전학은 아니다. 소심하고 먼저 잘 다가가지 못하는 성격이다보니 친구가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어느 순간 따돌림을 받는 아이가 돼 있었다. 피해자는 오히려 나"라고 해명했다.


또, 지속적인 학교 폭력으로 인해 정신과 및 입원 치료를 받은 전적도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0세 이상 나이 차이가 난다던 연상과의 교제설에도 입을 열었다. 그는 "어떻게 나온 낭설인지 추측조차 안 된다. 너무 억장이 무너진다"면서 "허위 사실이다. 사실이 아니라고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지 방법조차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쯔양은 "제가 활동을 해서 여러 매체를 통해 노출된다면, 또 아니꼽고 불편할 분들이 많아 저를 욕하고 조롱할까 봐 두렵다. 방송을 그만두는 것도 고려 중"이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밝혔다.


현재 쯔양은 "허위사실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에 대해 강경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쯔양 동창생 과거 폭로'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의 작성자는 쯔양이 과거 일진이었으며, 학교 폭력 가해자로 정학을 당했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쯔양이 고등학생 시절 10세 연상의 남성과 교제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약 1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쯔양은 지난해 10월 아프리카TV를 통해 BJ 활동을 시작했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쯔양 방송화면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