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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닥터탐정' 봉태규, 父 떠올리며 눈물…천식 사건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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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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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닥터탐정' 봉태규가 산재를 신청한 직원을 보며 아버지를 떠올렸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 4회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허민기(봉태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민기는 '더 베이커' 직원 김영한을 만났다. 허민기는 "숨기는 거 있죠?"라며 "라커 안에 믹스 커피 수십 개 있었죠. 저랑 만나러 오셨을 때도 서너 잔 드시고 오셨고"라며 허민기가 밤에 페인트 공장에서 일하는 걸 알고 있다고 했다.

김영한은 "아니다. 전 분명 이 빵집에서 일할 때 증상이 왔다. 그래서 산재 신청한 거다"라고 했지만, 허민기는 "발현이 늦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영한은 "일부러 숨기려고 했던 거 아니다. 우리 아들이 마지막 학기인데, 투잡 하는 거 비밀로 해야 했다"라고 했다.

허민기는 자기 아버지를 떠올리며 "자식 위해서 아버지가 희생하는 거, 아들이 바라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김영한은 "우리 아들은 모른다"라며 산재 신청이 될까요. 죄송하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허민기는 "그렇게 사과하지 마요"라고 했다. 이후 허민기는 김영한이 아들과 있는 걸 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고,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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