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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어게인TV]'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신세경에 왕자 정체 발각 '위엄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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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신입사관 구해령'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차은우가 위기 속에서도 위엄을 유지하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하지만 듣는 귀가 있었다.

25일 방송된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자꾸만 엮이는 구해령(신세경 분), 이림(차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령은 개구멍을 통해 녹서당에 출입, 이림과 재회했다. 이림은 허삼보(성지루 분) 덕에 왕자라는 정체가 들키지 않을 수 있었다. 이림은 정체를 숨기라는 허삼보의 말에 "나는 앞으로 사과를 못 받는 것이냐"고 서운해 했지만, "매화로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에 밝은 웃음을 되찾았다.

이후 이림은 내관으로 위장, 구해령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이림은 도원대군의 뜻인 양 구해령에게 녹서당 청소를 시켰다. 이림은 "도원대군이 널 용서하는 그 날까지 매일 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만남도 예고했다. 이런 이림이 얄미웠던 구해령은 "그동안 매화 소설을 욕해서 죄송하다. 그땐 사지 멀쩡한 선비님이 연애 소설에 종이를 낭비한다고 생각. 지금은 이렇게 해서라도 남녀의 성애를 느껴보고 싶었던 거구나 이해가 된다"고 내관으로 위장한 이림을 약올렸다. 이후 집에 돌아간 구해령은 이림과의 하루를 즐겁게 떠올렸다.

한편 이진(박기웅 분)에게는 의문의 살인사건이 보고됐다. 한 폐가에서 사내 여섯이 죽고 하나가 기이한 의술로 살아남았다는 것. 홍문관 부제학은 "살아남은 자가 서책 이름 하나를 댔다고 한다. '호담선생전'"이라고 금서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에 밖에서 얘기를 엿듣던 이림은 "호담이라고 하셨냐"며 안으로 들이닥쳤다. 한편 이 일은 민익평 측도 주목했다.

구해령은 예문관 권지 여사로서 이 사건의 시신 검시에 참관했다. 구해령은 기이한 의술로 살아 남았다는 환자에 관심을 가졌다. 구해령은 "아무래도 봉합술 같다. 제가 청나라에서 살때 들어본 적이 있다. 정말 신기하지 않냐. 딱 한번만 실제로 보고 싶었다"고 예문관 한림에게 부탁했지만 환자를 보는데 실패했다.

이후 구해령은 몰래 환자를 보고자 나섰다. 호기심을 참을 수 없던 것.

그러던 중 구해령은 의문의 살인사건 조사를 나섰다가 위기에 처한 이림을 발견했다. 이림은 수상한 남자에게 목숨을 위협당하고 있었다. 구해령이 이림을 도우려던 중, 이림은 자신을 노리는 남자에게 "나는 이 나라의 왕자, 도원대군. 진정 나를 벨 수 있겠느냐"고 정체를 밝혔다. 이에 구해령까지도 이림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됐다.

두 사람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까. 이림은 '호담선생전'의 비밀에 접근할 수 있을까. 구해령과 이림의 고군분투 궁중 생활과 티격태격 로맨스가 기대되는 바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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