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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어게인TV] ‘해피투게더’ 송지아X박연수X강예빈X이국주X정주리가 전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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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해피투게더4'


[헤럴드POP=나예진 기자]‘해피투게더4’에 반가운 얼굴들이 모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박연수, 송지아, 이국주, 정주리, 강예빈의 모습이 담겼다.

박연수와 송지아는 티격태격한 모녀 케미를 보였다. 박연수는 “지아가 요새 사춘기다”라고 말했다. 송지아 역시 “옛날엔 엄마랑 노는 게 좋았는데, 지금은 예전만큼은 아니다”라고 인정하기도. 세 아이의 엄마인 정주리는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아파 했다. 박연수는 “요새 지아한테 자주 하는 말이 ‘커서 너같은 딸 낳아라’는 말이다. 그럼 지아는 ‘왜 그렇게 소름돋는 말을 해?’라고 대답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아의 휴대폰 사용 시간 문제로 설전을 벌이기도.

박연수는 송종국과 친구사이로 지낸다고 밝혔다. “6년 동안 힘들었는데, 다른 사람을 미워하다 보니 스스로가 아팠다. 마음을 내려놨더니 서로 연애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편해졌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송지아 역시 “넷이서 밥도 먹는다. 부모님이 사이가 좋으니까 너무 좋다”고 밝혔다. 박연수는 자신의 남자친구 이야기도 아이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놓는다고 이야기했고, 송지아도 고개를 끄덕이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정주리는 3형제를 모두 수중분만으로 낳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 아들이 모두 정주리를 닮아 남편도 놀랄 정도라고 전했다. 정주리는 눈을 떼면 아이들이 사고를 쳐서 힘든 순간들이 있었지만, 남편이 정주리를 배려하고 많이 도와준다고. 오랜만의 방송인 만큼 도시락을 선물해준 절친 김미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국주는 ‘다이어트’에 대한 억울함을 표했다. 다이어트 관련해서 기사가 많이 나가지만, 정작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선언한 적은 없다는 것. “컬투쇼에서 스치듯이 8-9kg를 감량했다고 이야기한 것이 점차 와전된 것 같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강예빈은 힘들었던 시간을 겪었다고 말했다. 많은 악플 때문에 대인기피증을 겪었다던 것. 1년 정도 집 밖을 나서지 못할 정도였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연극’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그들의 웃음과 눈빛으로 살아있음을 느꼈다고. 대인기피증을 이겨낸 그녀는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식기간동안관상을 공부했다며 MC들의 관상을 봐주기도. 전현무에 “베풂의 기쁨을 모른다”고 말해 많은 MC와 제작진들의 동감(?)을 샀다. 강예빈은 “결혼 생각이 있다.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오랜 계절을 함께 보내다가 결혼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본 반가운 얼굴인 만큼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방송 말미 게스트들은 방송에 대한 즐거움과 앞으로의 포부를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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