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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상민 사기 혐의 관련 방송서 공식 사과…“결과 책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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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13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사진)이 방송을 통해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공식 사과했다.

이상민은 그가 진행을 맡고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지난 25일 방송을 시작하기 전 작금의 논란에 관해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이상민은 “제 입장은 이미 수차례 밝혔지만 많은 분에게 심려 끼친 점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사실 규명에 성실히 임하고 결과에 따라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최근 13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A씨는 23일 서울중앙지검에 이상민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이상민이 자신으로부터 12억7000만원을 가로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상민은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A씨의 주장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A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는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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