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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어게인TV]'마리텔V2' 엑소 세훈,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다른 '반전 허당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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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엑소 세훈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V2'에서 무대와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뽐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V2'에는 그룹 엑소 세훈과 찬열이 출연했다.

이날 세훈, 찬열은 먼저 아프리카 회색 앵무새 랄라와 만났다. 랄라는 오리, 병아리, 까마귀, 뻐꾸기 등의 성대모사를 하는가 하면, 호루라기, 전화벨 등의 소리를 내며 끼를 발산했다.

이후 두 사람은 미어캣들, 라쿤들에게 먹이를 줬다. 라쿤들의 경우는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세훈, 찬열은 이유식을 직접 먹여야 했다.

찬열은 아기 라쿤에게 이유식을 다 먹이고 트림까지 클리어해 신범 특수동물전문가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신범 특수동물전문가는 세훈에게 "세훈 씨도 줘야 해요"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동물 쫄보' 세훈은 "입 벌리면 줘요?"라고 물으면서도 손은 멀리하며 허당기를 드러냈다. 결국 신범 특수동물전문가는 웃음이 터지며 "원래 되게 웃긴 캐릭터에요?"라고 궁금해 했고, 세훈은 "원래 말 없고 조용한 사람이에요"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세훈은 라쿤의 조그마한 움직임에도 놀라며 벌떡 일어났다. 또 뜨겁다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를 지켜보던 찬열은 "호들갑 좀 그만 떨어"라고 어이없어 해 폭소케 했다.

이처럼 엑소로 무대에 설 때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는 세훈이 동물 옆에서는 잔뜩 긴장하는 귀여운 면모로 여심을 뒤흔들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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