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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어게인TV] 첫방 '쇼미더머니8' 재심사 체제 도입‥ 우진영X넋업샨X영비X펀치넬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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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NET '쇼미더머니8'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새로워진 ‘쇼미더머니8’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첫방송된 ‘쇼미더머니8’에서는 도전자들의 무반주 랩 심사 장면이 담겼다.

새로워진 ‘쇼미더머니8’이 베일을 벗었다. 쇼미더머니는 이전 시즌과 다른 시스템으로 변화를 줬다. 먼저 프로듀서 팀은 4팀이 아닌 2팀으로 이뤄져 있었다. 스윙스, 키드밀리, 보이콜드, 매드클라운이 한 팀을 이뤘고, 비와이, 기리보이, 버벌진트, 밀릭으로 구성된 팀이 이에 대적했다. 또한 무반주 랩 심사에서 모든 도전자들은 두 번의 기회를 갖게 된다. 한번 탈락하더라도 상대 팀 프로듀서에게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

이번 시즌에서도 다양한 개성의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스윙스가 ‘괴물’이라고 별칭한 지호 지방시는 키드밀리에게 합격 목걸이를 받았다. 스윙스는 “어떻게 하면 분위기가 유리하게 돌아가는지 아는 친구”라고 말하며 합격시킨 키드밀리에게 “네가 풀어준 괴물이다”라고 말했다. 래퍼들이 대거 참여한 곡 ‘119 REMIX’에서 랩을 선보였던 윤훼이 역시 합격했다. 안병웅의 랩을 본 보이콜드는 “랩에서 확신이 느껴졌다”며 합격했고, 싱잉랩을 선보인 고등학생 래퍼 서동현 역시 심사위원에게 각인을 주며 합격했다. 팔로알토가 수장으로 있는 ‘하이라이트레코즈’의 스월비는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재출연한 참가자들도 볼 수 있었다. 지난 출연에서 아쉽게 중도하차했던 펀치넬로는 뛰어난 실력으로 합격했다. 매드 클라운이 우승후보로 꼽기도. “게임하듯 즐기려고 출연했다”고 여유를 보인 영비는 비와이에게 합격점을 받았고, 다른 참가자들의 견제를 받은 EK 역시 합격 목걸이를 손에 쥐었다.

“아는 사람을 심사할 때가 제일 불편하다”고 말한 스윙스의 앞에는 낯익은 얼굴들이 등장했다. 얼굴을 가린 랩퍼 cox billy가 랩을 시작하자 스윙스는 그가 누구인지 알았고, 웃으며 “형 랩 많이 늘었다”라며 목걸이를 건넸다. 쇼미더머니2 우승팀 ‘소울다이브’의 멤버 넋업샨도 지원자로 나섰다. 쇼미더머니2에서 소울다이브는 우승팀, 스윙스는 소울다이브에 밀려 우승을 하지 못했던 상황. 심사를 하는 스윙스 역시 난감해했다. 넋업샨은 오디션 도중 가사 실수를 했고, 재심사에서도 안타깝게 불합격했다. 넋업샨은 “앞으로 한 발 더 나아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듀스 101 시즌 2’, ‘믹스나인’ 등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비춘 우진영도 등장했다. 우진영은 “스무 살 이후로 행복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고 힘든 시간을 털어놨다. 20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오디션 프로에서 탈락했고, 믹스나인에서 1등을 차지했지만 데뷔 무산이 됐었던 것. 우진영은 “(믹스나인으로) 데뷔하는 줄 알고 설렜었다. 무산된 걸 알고 굉장히 힘들었고 마음이 복잡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아이돌 연습생이 아닌, 랩을 좋아하고 잘하는 랩퍼로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우진영은 무반주 랩 심사에서 불합격했다. 재심사 도전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음 주 예고에서는 1라운드에서 합격한 랩퍼들의 2라운드 무대가 그려진다.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귀추를 모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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