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9 (화)

[포인트1분] 지성 “나는 생명을 빼앗는 의사 아냐” 환자 살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SBS : '의사요한‘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지성이 자신은 사람을 죽이는 의사가 아니라고 말했다.

27일 방송된 SBS '의사요한‘에서는 차요한(지성 분)이 격투기 선수 주형우(하도권 분)의 부탁을 거절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병 때문에 생사를 오갈만큼 고통스러워하던 격투기 선수 주형우는 차요한이 3년 전 독단적으로 안락사를 시행한 적이 있음을 알았다. 퇴원 전 따로 차요한을 부른 주형우는 “나도 그 사람처럼 해줄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차요한은 거절했다.

울분에 찬 주형우가 “그 사람은 되고 왜 나는 안 됩니까”라고 묻자 차요한은 “나는 생명을 빼앗는 의사가 아닙니다”라며 반박했다. 하지만 주형우는 “죽음을 앞당기고 싶읆만큼 고통스럽다면!”이라며 소리쳤다. 이에 차요한은 “당신이 죽으면 가족들은?”이라며 고통을 없애기 위해 사람을 죽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차요한은 혼수상태에 빠진 주형우의 병명을 ‘중증근무력증’으로 진단하고 주형우를 살려냈다. 강시영(이세영 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고통을 없애는 의사”라며 차요한에 대한 자신의 판단을 믿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