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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김소연 내 딸이야"…'세젤예' 최명길, 홍종현에 진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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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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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최명길과 김소연의 관계를 알고 분노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75회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가 전인숙(최명길)에게 강미리(김소연)와 모녀 관계라는 사실을 확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주는 "강미리와 강승연이 같은 사람 맞습니까. 말씀해주세요. 정말 맞습니까"라며 추궁했고, 결국 전인숙은 "내가 찾지 말라고 했잖니. 나보다 훨씬 좋은 엄마 밑에서 잘 크고 있으니 그대로 두라고 했잖아"라며 쏘아붙였다.

한태주는 "제발 아니라고 말씀해주세요"라며 괴로워했고, 전인숙은 "이렇게 진실을 감당할 수도 없으면서. 그러니까 왜 찾았니. 왜 찾았어. 맞아. 강미리 내 딸이야. 이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 평생 넌 몰랐으면 했어. 그래도 제일 먼저 안 게 너라서 다행이구나"라며 털어놨다.

한태주는 "제가 어머니 딸이랑 결혼한 게 다행이라는 겁니까?"라며 발끈했고, 전인숙은 "그 결혼 선택한 건 너야. 말했으면 너 지금 네 처랑 결혼을 안 할 수 있었니? 어차피 우린 불행해질 수밖에 없었던 진실이야. 내 딸인 걸 알고 결혼 안 했더라도. 지금에 와서 내 딸인 걸 알았다 해도 우리 상황은 달라지지 않아. 그래서 내가 반대했잖아. 그러니까 왜 내 말을 안 들어"라며 독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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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태주는 "전 어머니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라며 분노했고, 전인숙은 "나도 그랬어. 그래서 내가 더 미치겠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태주 역시 눈물 흘렸고, "그럼 선배도 알고 있었습니까. 전인숙 대표님이 자신의 엄마라는 거 선배도 알고 있었냐고요. 두 사람 다 이 사실 알면서 저한테 말하지 않았던 겁니까"라며 다그쳤다.

전인숙은 "내가 다 안고 갈 거야. 불쌍한 애야. 미리는 건들지 마"라며 경고했고, 한태주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또 한태주는 강미리에게 걸려오는 전화를 일부러 받지 않았고, 앞으로 한태주가 강미리가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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