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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세젤예' 최명길, 홍종현에 김소연 친딸 모른 척 부탁…걱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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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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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최명길이 홍종현에게 모녀 관계에 대해 모른 척해달라고 부탁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가 전인숙(최명길 분)의 딸이 강미리(김소연 분)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한태주는 전인숙에게 강미리가 딸이 맞는지 물었다. 한태주는 "제발 아니라고 말을 해주세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전인숙은 "감당한 자신도 없으면서 왜 찾았냐"며 "강미리 내 딸 맞아"라고 대답했다.

이어 전인숙은 "그래도 제일 먼저 안 게 너라서 다행이다"고 했다. 이에 한태주는 "저한테 먼저 말을 해주셨어야죠"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전인숙은 강미리가 딸이었다는 걸 알았다고 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태주는 전인숙에게 강미리도 모녀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물었다. 한태주는 강미리도 자신을 속였다는 것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미리는 전인숙 형제와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전인숙 동생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안했다. 이어 강미리는 한종수(동방우 분)가 전인숙의 친딸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 따져 물었다. 강미리는 앞으로 자신이 알아서 할 테니 전인숙의 친딸을 찾는 일은 그만두라고 했다.

나혜미(강성연 분)와 강미리의 갈등이 심화됐다. 나혜미는 가족을 먼저 건드린 것에 대해 후회하지 말라고 협박을 했다. 강미리는 나혜미에게 "집 안에 분란을 만들고 싶지 않다"며 "태주 씨와 함께 회사를 잘 이끌고 싶은 마음뿐이다"며 나혜미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미리와 한 편이 되기는 힘들다고 느낀 나혜미는 나도진(최재원 분)에게 강미리의 뒷조사를 하도록 지시했다.

전인숙은 절망에 빠져 있는 한태주 설득에 나섰다. 전인숙은 강미리와의 일은 본인의 실수와 잘못으로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인숙은 한태주에게 모녀라는 사실을 모른 척해달라며 더 이상 강미리에게 상처 주지 않기를 부탁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dw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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