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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어게인TV]'플레이어' 프듀101 패러디 연습생 변신…웃음 핵폭탄 '패기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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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플레이어'캡처


[헤럴드POP=오현지 기자]'플레이어'가 가수들의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일요일 예능에 소문난 웃음 맛집으로 등극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플레이어'에서는 이수근, 김동현,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이이경, 정혁이 연습생 컨셉으로 등장해 노래와 춤 그리고 랩을 공연해 화제를 모았다.

'프로듀서 101' 콘셉을 '플레이어 101'으로 리메이크 하여 무대가 꾸며졌다. 비와이, 김연우, 신동, 김수용은 웃긴 심사를 진지하게 말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특별 게스트 환희의 무대를 시작 이후 나오는 참가자들의 코믹한 모습이 웃음을 참지 못하게 하는 웃음 킬링 포인트였다.

환희는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가슴 아파도'를 불러 연습생 콘셉의 기틀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지만, 스스로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정혁은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커버링 했다. 고음도 아닌 부분에서 음이탈을 하는 등 웃음 포인트가 곳곳에서 드러났고, 최종등급에서는 C가 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맏형 이수근은 20년 째 아이돌을 준비하는 중국인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특히 기자회견을 하는 내내 한국어를 모르는척 연기해 웃음을 안겼다. 기자회견 내내 이수근의 웃음 킬링포인트가 연달아 이어져 웃음을 선사했다.

김동현은 비의 '널 붙잡을 노래'를 부르고 비의 '꿀렁꿀렁 복근 춤'을 따라췄다. 장동민은 그를 보며 "귀신 씌인 거 아니죠"라고 말해, 김동현의 춤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했다.

이이경은 새벽 2시에 24시간 왁싱샵에 가서 왁싱을 했다고 말하면서 겨드랑이를 들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진호는 대머리로 분장하고, 건강원을 운영하는 노인 연습생 컨셉으로 나와 랩을 하면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의 랩 가사는 '개 밥줘, 소 밥줘, 할머니 해줘, 비오면 고추 걷어'라고 반복해서 당당함에 반한 비와이가 높은 점수를 주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황제성은 비와이의 노래 가사 '영원히 비와'라는 구간에서 물줄기를 계속 맞으며 노래를 불러 입에 물이 들어가는 등 제대로 노래를 못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유발했고, 결국 환희 대신 황제성이 데뷔조로 합류하는 등 반전을 거듭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김수용은 데뷔조 이름을 '패기물들'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고 '플레이어 101' 데뷔조 이름이 패기물들로 확정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웃음 참기에 이어 금기어 기자회견에서는 데뷔 소감을 이야기하던 중 이수근 김동현 황제성 등이 계속 물벼락을 맞았다. '각자의 이름' '아니' '몰라' '그래서' '저는' 등 매우 쉬운 단어의 금기어를 말해 물벼락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WOW123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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