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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대마 구할 수 있어"…대성 소유 건물 유흥업소서 마약 유통 정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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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빅뱅 멤버 대성(본명 강대성) 소유의 건물에서 성매매 등 불법 영업이 적발된 것도 모자라 마약 유통까지 이뤄지고 있는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28일 채널A는 대성 소유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에 잠입 취재한 결과 마약 유통이 의심되는 정황을 잡아냈다고 보도했다.


채널A 취재진이 유흥업소에 잠입해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묻자 직원은 "알아는 보겠다. 나도 사는 데는 다 알고 있어서, 문자로 번호 남겨달라"고 말했다.


업소 직원들이 연계된 마약 유통업자를 통해 손님에게 마약을 구해주는 구조라는 게 채널A의 설명이다. 유흥업소 관계자는 "(웨이터) 개인 재량이라서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못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도 대성 소유의 건물에서 지난 3월 마약 거래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해당 건물 5층에서 해외 직구로 들여온 마약을 고객들이 투약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었다"며 "건물 관리인 등을 조사했지만 혐의점이 없어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해당 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는지 내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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