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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지정생존자' 지진희, 손석구에 언성 높였다 '유전자 검사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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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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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지정생존자' 손석구와 지진희가 언쟁을 벌였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9화에서는 최강연(김규리 분)이 차영진(손석구)을 찾아갔다.

이날 최강연은 남편 박무진(지진희)이 아들 박시완(남우현)이 혼외자식이라는 말도 안되는 스캔들을 인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차영진을 찾아가 "실장님이 알고 계시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차영진은 최강연을 찾아가 "대행님 기사. 아무도 쓰지 못할거다. 청와대가 먼저 공개하겠다. 사실대로 공개할거다. 여사님께서 찾아오셨다. 시완군이 사실은 가슴으로 낳은 아들이다. 친부에게 부정당했던 여사님과 시완군이었다. 대행님의 가족사는 스캔들이 아니다. 또다른 미담이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무진(지진희)은 "우리 애한테 유전자 검사를 받게 하자는 거냐. 난 반대다. 아들 애가 세상사람들 앞에서 내가 친부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게 만들지 않을 거다. 정치와 내 가족의 과거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차영진은 "정책이나 비전을 공격하는 것보다 그게 더 쉽기 때문에 공격하는 거다"라고 맞받아쳤고, 박무진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도덕성이 있는 선택이냐. 나는 이 자리를 받아들였지만 우리 아이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처음부터"라고 밝히자 "끝까지 반대하실 생각이냐. 시완군은 좋은 아버지를 만났다. 대행님 말씀이 맞다. 대행님은 이길 수 있는 대선주자가 되지는 못할 것 같다. 지금 그 자리는 좋은 사람한테는 어울리지 않는 자리다"라며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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