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지정생존자' 지진희, 테러 배후 찾고자 분투...이하율은 사망(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가 테러 배경에 대해 더욱 파헤치기 시작했고, 이하율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박무진(지진희 분)가 국회의사당 테러 원인과 배후를 찾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오(이하율 분)는 국회의사당 폭발 사고 당일. 누군가에게 급하게 전화를 걸어 "대통령을 대피하게 해라. 절 믿으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에 몸을 실었는데 누군가 위협했고 몸싸움이 벌어졌다.


다시 현재. 김준오는 박무진에게 테러 현장에서 자신의 유류품이 발견된 것에 대해 "죽은 사람으로 간주하면 더는 저를 추적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국가 안보를 위한 예방 차원에서 제작된, 국회의사당 폭발 시뮬레이션이 1급 기밀 프로젝트로 존재했다고 알렸다.


또한 누군가 테러 시뮬레이션과 비슷하게 테러를 모의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게 됐다고 전했다. 배후를 언급하며 특정 인물도 지목했다. 이관묵(최재성 분) 합참의장이라는 것. 박무진은 크게 놀라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김준오는 오영석(이준혁 분)의 생존은 철저하게 계획된 거였다고도 전했다. 그는 박무진에게 "사실을 밝히려던 사람들은 함정에 빠졌다. 제가 이렇게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아무도 믿어서는 안된다"라고 조언했다.


스포츠서울

박무진은 김준오에게 테러 전 폭약을 불법으로 구입한 업체가 국회의사당 랜선 설비 업체였다고 전해 들은 바. 강대한(공정환 분)에게 설계와 시공을 담당했던 사람들을 확인 가능하냐고 물었지만, 강대한은 "관련자들은 모두 사망했다. 1급 기밀 파일 존재 사실을 아는 생존자는 한 명 뿐이다"라고답했다. 이 역시 이관목이었다.


박무진은 정수정(최윤영 분)에게 1급 기밀에 접근 가능한, 양진만 최측근이 누구인지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 정수정은 한주승(허준호 분)과 차영진(손석구 분)이었다고 알리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그 누구보다 테러 후 뒷수습에 심혈을 기울였고 박무진을 다독이기도 했기 때문.


한나경(강한나 분)도 김준오가 살아있다는 걸 알아냈고 "그 사람은 미리 알고 있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얼마 후 애타게 찾았던 김준오를 만났지만, 김준오는 누군가가 촌 쏭에 맞아 숨졌다.


테러로 산산조각이 난 국회의사당을 뒤로한 채, 장관 임명식이 열리는 날. 맞은편 건물에서 누군가 이 곳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었다. 이를 파악한 한나경은 자신의 총으로 혹시 벌어질지 모를 만약의 사태를 막으려 했지만, 경호원들에게 제지당했다. 곧 한 발의 총성이 들려 이어질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